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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중앙시장을 떠나 설악산으로! 입장료, 주차비 등 설악산 파헤치기!

by 삶은배움 2018. 3. 15.

설악산.. 드디어 마지막 편인 설악산을 다루게 되었군요.


가장 기억에 남고 자연은 역시 위대하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설악산 입니다. 


설악산의 경우, 속초 중앙 시장에서 점심겸 요기를 마친뒤, 차를 타고 20분정도 이동하여 설악산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속초 시내에서 설악산으로 가면서 다양한 대중교통이 설악산 입구까지 오고 다니는 모습도 보았고, 택시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속초 시내에서 멀지 않고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설악산에 방문하시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는 것을 목표로 설악산에 방문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날이 조금 흐려 시야가 멀리 확보되지 않을 수있다는 점도 감안하고 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하였습니다.


설악산에 입산 전 입구를 향해가는 길에 좌측으로 보이는 산등성이, 이 산은 넓고 광활한 산중 일부일 뿐이란걸 케이블카를 타고 알게 되었습니다.


참, 설악산에 처음 자차로 도착하게 되면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주차료를 따로 받고 있는데 4,000원의 비용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이비용은 단순히 주차비용만 포함되어 있고, 입장료와 케이블카 비용은 전부 따로 지출해야한다는것.. 그래도 내고 들어갈 수밖에.. ㅎ





주차비 내고 주차하고 입구에 가면 또한 번 매표소. 대인 1인당 3,500원.

여기서 저희는 두명의 표를 끊어서 들어갔습니다. 가는 길에 반달곰 동상과 사진도 찍고 케이블 카 타는 곳으로 직진!



멀리 옆으로 케이블카가 올라가고 내려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줄이 늘어진 모습이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케이블카 탑승장 도착! 일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로운 탑승장의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서 또, 케이블카 비용. 1인 왕복 10,000원. 저희는 2명 20,000원에 끊었습니다.

이렇게 설악산에서 

총 4,000원(주차비) + 7,000원(입장료 2인) + 20,000원 (케이블카) = 31,000원
으로 여행 경비가 지출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명이 국립공원여행을 저정도 비용으로 할 수 있다면 타 국가에 비해 매우 저렴하고 괜찮은 여행 경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제 케이블 카를 타러 고고


 



탑승장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기다립니다.

인원 초과만 제외하면 인원수에 크게 상관 없이 일정 인원이 탑승하면 올라가고 내려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올라간다.

저멀리 속초 바다가 보입니다. 아직 올라갈 길은 멀다



옆으로 내려가는 케이블카가 지나가서 촬영!

저희가 올라갈 때가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조금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있는 타임을 맞출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중 옆으로 보이는 산봉우리들. 

이날 날씨는 10도 이상으로 봄날씨가 만연하였지만, 설악산 위로 올라갈 수록 눈이 쌓여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거의 정상에 다다르자 속초 시내도 저멀리 보입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정말 멋진 파란바다와 투명한 경관을 촬영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꼭대기에 내리니 더욱 많은 눈들과 저멀리 중간에 얼음 폭포가 얼어 있는 모습. 빙벽도 보였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로 올라가면 정산에 권금성 이라는 곳이 있는데 예전 권씨 장군과 김씨 장군이 오랑캐 침략을 막았던 곳이라 하여 권금성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정말 꼭대기는 멋진 기암괴석 절벽들이 절경이었습니다.

 



저멀리 옆에 산은 구름으로 드리워 꼭대기 부분이 잘려서 없어 보이는 느낌. 저 구름위로 더많은 봉우리들이 솓아 있을 거 같습니다.




세월을 따라 생긴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신기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함께한 여자친구의 멋진 사진도 남기고!



다시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와 옆에 있는 신흥사 까지 구경!



멋진 산봉우리들 사이에 뭍혀있는 신흥사는 운치가 있는 절이었습니다.



좋은 사진을 찍은것 같네요!



나오다가 보이는 대불상. 정말 엄청 스케일이 큽니다.



이렇게 설악산 여행은 3시간정도?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서 구경하고 신흥사 구경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어렸을때 백담사 쪽 입구를 통해 이번에간 입구인 속초 방향 입구로 1박 2일 설악산행을 한 경험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산중에 가장 힘든 산이었다는 기억이 계속 납니다. 밖에서 케이블카로 올라가서 보기엔 너무도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지만 그산을 타고, 지나가는 과정에는 정말 산세가 험하면서도 명산이라는 기억이남아 있는 설악산. 겉과 안을 모두 경험해본 입장에서 설악산은 등산으로도, 케이블카로도 그 아름다움을 모두 보여주는 대단한 산이라는 점은 다시한번 확신하게 된것 같습니다. 


속초여행 마무리. 팁!

설악산은 일요일 마무리 일정으로 정해서, 오후에 천천히 구경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이유는,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로운 설악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설악산에서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다음 포스트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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