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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카페 거리 카페 추천지~ 너무 좋은 시간을 바닷가 옆 카페에서 보냈어요

by 삶은배움 2018. 3. 11.

지난 번 포스트에 갑작스런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첫날에 가서 너무 늦은 시간 도착해 다른 것은 하지 못하고 밤 바다만 구경하고 숙소에서 쉬고 다음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날 오전에 어떻게 스케줄을 짤까 고민하다가, 강릉에서 잠깐 있다가 바로 속초로 넘어가기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이유도 있겠지만, 강릉보다는 속초에서 무언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보여서 속초로 일찍 넘어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그전에, 강릉에서 속초로 넘어가기전에 강릉 카페거리에 가서 조금 여유롭게 이야기도 하고 시간도 보내자고 하여서 안목해변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거리에 가게 되었습니다. 카페거리에 가니 정말 많은 카페들이 바닷가를 따라서 쭉 줄지어져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딱히 이유는 없었지만 운이 좋아 주차를 하게된 곳에 바로 앞에있는 카페 아메리카? 라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4층? 5층 정도 되는 큰건물은데 전부다 카페로 각 층마다 열린 창문 자석과 통 유리창 자석들이 있어서 바다를 즐기기엔 어디 앉아도 좋은 그런 구조의 카페였습니다. 실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잘되어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카페에 많은 신경을 쓰신걸 알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큰건물에 전층이 커피 샵이여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저기 밖으로 툭 튀어나와있는 부분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릉 바다와 파도 소리,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가 앉은 카페 열린 창가 쪽 자리입니다. 창가 쪽 완전히 열린 자리는 자리가 건물 밖쪽으로 튀어 나와 있어서 조금 무서운 느낌도 있었는데 이제 조금은 따듯한 기운이 있는 봄바람을 맞으며 앉아 있으니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직은 온도가 조금 낮아서 많은 사람들이 없어 보이지만, 곧 따듯한 느낌이 오는 봄만 되어도 많은 사람들이 안목해변에 카페거리를 찾아올 것 같다는 느낌이 매우 많이 들었습니다.


카페 안에도 여름에 해변가에 해수욕을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모래를 닦는 곳, 모래 터는 곳 등 다양한 안내 표지판이 1층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앉아있다가 보니 조금더 시간이 지나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차도 자리를 찾는데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이 있어 보였습니다. 아마 여름이 되면 더욱 주차하기 어렵고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릉 카페거리 주차난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신가요~? 공영 주차장등이 근처에 있는지 잘 찾아보지 못했네요.



실내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각 층을올라가는 계단마다 작은 선인장들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이었고, 바다 반대쪽에 계단이 위치해 있었는데 그쪽창을 통해서는 멀리 눈 덮힌 설악산이 보여서 더욱 이국적이고 신비한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1층에 다양한 베이커리도 있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저위쪽에 반쯤 남아있던 케익 중 한조각을 먹었습니다. 이름을 까먹었네요




커피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베이커리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강릉 카페거리에 가게 다시 가게 된다면, 그리고 자리가 여유가 있다면 다시한번 한여름에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죠..ㅎ

여름에도 꼭 기회가 된다면 강원도로 휴가를 가고 싶네요 ㅎ


개인적으로 카페거리에 사람이 아주 많지 않았고, 날씨도 맑았어서 좋았습니다. 다른분들도 시간이 되실때, 카페거리 아메리카에 가보시면 좋은시간 보내실 수 있을것 같내요 ㅎ


다음편은 강릉 커피거리에 있는 아메리카 커피샵에서 커피 마시고 난뒤 속초로 올라가는 스토리를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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