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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속초로! 속초 당일로 즐기기 1탄! 38선 휴게소!

by 삶은배움 2018. 3. 12.

지난 포스트에 강릉의 커피 거리에서 아침에 여유롭게 커피 한잔과 이야기를 즐기고 속초로 넘어 갑니다. 아침에 강릉 커피거리 갔을때는 날씨가 깨끗하고 좋았는데 커피를 마무리하고 나와 속초로 이동할 때가 되니 점점 하늘이 어두워 지더군요.. 불안했지만 출발!


그리고 속초로 해변도로 (7번 국도였나?) 를 따라 쭉 강릉에서 속초로 출발! 

가던 도중 배도 조금씩 고프고 요기 거리를 찾을 쯔음에 마주친 38선 휴게소.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이름이 재미있어서 



왜 38선 휴게소일까 고민 해보았지만, 38선까지는 멀고, 아마 강릉 무장공비 사건?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그냥 38선 휴게소. 날씨도 우중충 해서 뭔가 어두운 아우라를 풍기는 간판이었네요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닌 지역느낌이 있는 휴게소,

그래도 커피샵도 있고, 떡볶이 간식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화장실은 노후!



간식거리를 사서 옆에 전망대가 있어서 나가보니 추운날인데도 서핑을 하시는 분들이 차가운 바닷물위에 몸을 맡긴 채 파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너무 춥지 않을까.. 추운데도 저렇게 파도를 기다리는 이유는 바다가 그만큼 좋고 서핑보드가 좋은 열정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휴게소에서 나가다 보니 서핑을 할  수 있는 샵들이 몇개 바로 옆으로 보였습니다. 강릉 속초 사이 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중간 중간 하나씩 보이는 것 같아요.



외롭게 혼자 파도를 기다리는 분.

다른 분들과 떨어져서 파도를 기다리시고 있는 뒷모습이 외로워 보입니다.



38선 휴게소 에서 메밀전병, 만두, 와플을 사서 차에 오릅니다. 다시 속초로 출발. 이제 정말 속초로 갑니다~ 강릉에서 속초 가는 길에 한번 들려볼만 한 휴게소 인거 같아요. 간식거리 때우기엔 매우 좋은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수수부꾸미? 처음 들어본 음식도 잘 설명해주셔서 친절했습니다. 다만 선택하지 않았을 뿐 ㅎㅎ


이제 다음 편은 정말 속초 편으로 찾아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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