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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맥시코 음식 맛집 다녀왔습니다. 분위기 좋고 맛있네요

by 삶은배움 2018. 3. 25.



오랫만에 이태원에 식사를 하러 다녀온 느낌입니다. 어머님이 주말에 오셔서 같이 이태원 나들이겸 구경을 가고자 나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엄청났던이번 주말은 밖에 나가기가 꺼려졌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어머니께서 서울에 오셔서 함께 이태원으로 식사겸 구경겸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저번 블로그에서 소개 드렸던 용산 전경과 남산이 바로 아래서 보이는 남산 야외 수목원 쪽으로 갔습니다. 지난 야경 촬영때와 같은 전경을 기대하고 갔지만, 차를타고 남산야외 수목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왼편으로 보이는 뿌연 모습의 서울은 아무래도 남산 산책로 까지 올라가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으 들게 만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하얏트 호텔 앞에 내려서 밑으로 보이는 서울 전경을 보았지만 멀리 뿌옇게 실루엣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밖에 돌아다니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매우 많이 들어서, 산책을 하기로 했던 마음을 접고 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발암물질 1급이라는 뉴슬르 본적이 있는데 이런 뿌연 공기를마시면서 살다가는 정말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이 올수도 있겠구나 하는 점을 느꼈을 정도로 대낮인데도 언덕및에 있는 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얏트 호텔에서 바로 경리단 길쪽으로 내려가서 이태원 메인 길가에 있는 바토스로 향했습니다


신사에도 하나가 있어서 가본적이 있는데, 맛이 꽤 좋았었습니다. 그때 기억을 가지고 어머니랑 같이 식사를 하러 바토스로 향했습니다.

신사도 무척 넓은 느낌이었는데, 이태원 바토스는 시설이 정말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사람들도 예약을 통해 테이블을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저녁시간때도 아닌 4시쯤 갔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타코 2쪽, 팻바스타드 라는 맥시코식 소고기와 채소, 아보카도, 소스, 밥이들어간 메뉴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옥수수 반죽안에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타말레 라는 요리도 함께 시켰습니다. 주위에 많은 분들이 큰 사이트의 컵에 맥주가 거꾸로 꼽혀있는 형태의 마가리타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도 먹을까 하다가 운전도 해야하고 해서 그냥 맥시코 탄산음료인 자리토스 망고맛과 콜라를 한잔 시켜 음식들과 먹었습니다.


종종 해외 특이한 음식들을 드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는 맛있게 잘드셨지만, 마지막 쯤에는 모든 음식이 맛이 비슷한 느낌이라 질리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평소에 맥시칸 음식은 타코, 퀘사디야, 부리또 모두 비슷한 내용물을 다른 형태로 담아낸 느낌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서 어머니의 말씀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끝까지 질리지 않게 맛있게 잘 먹은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이태원에 올 기회가 있으면 친구들과도 한번 와서 큰 마가리타와 함께 타코를 먹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4.5 / 5 평점을 주면서 이태원 맥시코 음식을 하는 바토스에 대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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