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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따듯한 느낌의 비오는날에 듣기 좋은 3곡의 팝송

by 삶은배움 2018. 2. 10.

요즘 따라 노래를 많이 듣지 않은 것 같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하는 일에 파묻혀 조금의 마음적 여유를 주지 않았고, 그렇게 감성적인 불충만으로 살아가는게 삭막하다는 느낌을 받을 즈음이 요즘인 것 같다. 예전에 많이 듣던 마음이 편안한, 노래들을 찾아 들어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귀가 많이 예민해서 클럽이나 시끄러운 곳보다 잔잔한 음악이 많이 나오는 카페들을 찾아 가곤 했다. 가끔은 좋은 노래가 나오고 마음이 편안한 카페가 내가 방문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 것 같다. 커피는 사실 내가 느끼기에 좋은 곳과 좋지 않은 곳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는 되지만 그래도 큰 호불호가 없다보니 자주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어딜 가던 "거기서 거기" 같다는 느낌이 컸다. 그래서 조금 더 분위기와 노래가 한 장소를 선택하는 큰 부분을 차지 하게 된 것 같다.


그냥 내 감성을 채워주는 노래들, 한 번 적어 보려고 한다. 노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내가 좋하하는 장르도 사실 어떤 부류인지 잘 모르지만 "요런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차분해지고 좋네" 라는 느낌으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장르도 모르니까, 그냥 차분한, 박자가 빠르지 않은 느낌의 노래들을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어쩌면 비가오는 날, 혹은 늦은 오후에 듣기 좋은 분위기의 노래들이지 않을까 싶다.






1. Overload - John legend (유뷰브 라이브)

존 레전드는 유명한 가수 인듯 싶다. 라라랜드라는 영화에도 나오고, 다양한 노래도 직접 만들고 부르고. 재능이 다양한 가수 같다. 독특한 목소리가 듣는 기분이 좋다. 많은 분들이 아는 "All of me" 라는 노래로 유명하다.  오버로드 라는 노래는 그냥 개인적으로 존 레전드의 노래 중 가장 좋은 듯 하다







2. Sending you a message - Mamas Gun (유뷰브 라이트 못찾음)

영국 밴드로 특이하게 영국 보다 아시아 국가에서 히트를 쳐서 잘 알려진 밴드다. 일본에서 커버한 이들의 노래가 잘되서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고, 한국에서도 박효신과 존박등이 커버한 곡들이 유명해져서 동아시아 쪽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박효신과는 2014년 같이 공연도 했다고 한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리듬과, 음색, 그리고 뻔하지만 언제나 노래로 전달되면 감성적으로 들리는 사랑 가사가 나쁘지 않다






3. Don't be fool - Gregory Porter   (유튜브 라이브)

먼저 겪어본 사람이 인생과 사랑에 대한 조언을 주는 듯한 느낌의 가사와 노래다. 나긋히 말하듯, 읽어주는 듯한 느낌의 노래로 마음이 따듯해 진다. 가사를 천천히 들으면서 들어보면 조금 더 와닿는 그런 노래이다. 도입부에 나오는 가사부터 교훈이 되는 것 같다. 


"Don't give your nights to someone else, while giving days to those that really love you. Don't be a fool like me." 


"당신의 낮 시간을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면서, 당신의 밤을 아무에게 주지마세요. 저 같은 바보는 되지 마세요"


이 도입부를 듣고 정말 듣는 순간 끝까지 들어보고 싶어졌다.




이상 내가 좋아하는 노래 중 3곡을 선택해서 적어보았다. 나와 같은 스타일의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또 더 좋은 곡들을 알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부터 존댓말을 쓰니 조금이상한 느낌이네요. 다음부턴 처음부터 존댓말로 써야겠어요 ㅎ

서로 좋은 노래를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요? : )  저와 비슷한 스타일의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더 제가 알고 있는 이런 스타일의 노래들이 궁금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또 새롭게 포스트를 작성해 볼게요. 저장해둔 노래들을 찾아 봐야겠어요 


좋은 노래들 추천해 주시면 들어볼게요. 같이 공유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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